중이면이란 사람의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되며 이중 중이는 고막에서 내이(달팽이관) 사이의 공간을 말합니다. 중이염은 귀 안쪽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 이르는 이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세균성 감염질환을 이야기하는데요. 오늘은 이 중이염의 발병되는 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이염이란?
중이의 염증을 일컫는 증상입니다. 증상에 따라 급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으로 분류됩니다.
중이란 고막 속 공기가 차 있는 부분인데 이곳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염증이 생기는 것이 중이염으로 귀의 내부 기관이 정말 발육하는 7세 이전 소아의 경우가 80~90% 정도가 한두 번 이상 앓게 되는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병이라고 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주로 어린이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이는 급성 중이염이 악화된 것입니다.
중이염의 원인
일단 이 병에 걸리면 심한 통증이 시작됩니다. 거기다가 고열, 식욕부진, 청각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발병하는 원인은 주로 감기라고 하는데 감기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진 중이에 코나 목 안에 번식했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이관을 통해 중이로 들어오므로 염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귀에 극심한 고통과 턱까지 감염이 되기 전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기와 비슷한 또 다른 발생 원인 중 하나는 뜬금없게도 비염입니다.
이유는 코를 너무 자주, 심하게 풀어서 이관을 통해 압력이 전달되어 중이가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병원에 찾아온 중이염 환자들 중에 코를 훌쩍거리는 사람이 많은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약 75% 이상), 박테리아성 병균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폐렴연쇄상구균(S. pneumoniae) - 약 40%의 원인
Nontypeable 헤모필루스균(H. influenzae) - 약 25-30%의 원인
모락셀라균(Moraxella catarrhalis) - 약 10~15%의 원인
그 외 GAS, 황색포도상구균(S. aureus), 그람음성균, 바이러스성(RSV, rhinovirus) 등 - 나머지 5%
원래 유스타키오관은 귀 내 통풍을 담당하게 되는데, 이곳이 특히 상기도 감염으로 인해 폐쇄될 경우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유출물이 나타나면서 감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징적으로, 신생아나 소아기 환자, 혹은 왜소증 등 선천적인 이유로 이 유스타키오관이 아직 짧거나 더 수평적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인두에서 이곳으로 역류가 자주 발생하면서 중이염의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여름철만 되면 중이염 환자의 수가 급증하는데, 이는 물놀이하다 코에 물이 깊게 들어가 버려서 그 물에 섞여있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중이에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코에 물이 들어가면 따갑더라도 무리해서 코와 귀를 건드리지 말고 되도록 천천히 빼내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귀를 지나치게 자주 파거나, 근래에 급증하는 스마트폰 보급률에 따른 이어폰 사용률이 높아지며 귀에 장시간 무리를 가게 하여 자극을 주거나, 세균에 노출된 이어폰의 고무팁을 장시간 착용하여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료법
치료법은 중이염이 발생하면 최하 2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하는데 정도에 따라 몇 달이 될 수도 있으니 빨리 안 낫는다고 투덜대지 말고 오지 않아도 좋다고 할 때까지 약을 잘 먹도록 해야 합니다. 항생제를 복용하면 통증은 금방 사라지나 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나 세균이 완전히 사라져 의사가 약을 먹지 말라고 할 때까지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이염 주된 치료법입니다.
아예 고막에 주사기를 넣어 농을 빼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경우 개개인별로 통증의 강도가 다릅니다. 너무 아프다는 분도 있고 별로 아프지는 않지만 기분이 매우 불쾌하는 분도 있습니다.
먼저 약을 뿌리고 5분 뒤에 하는데 구멍을 뚫는 게 아픕니다. 그리고 석션으로 삼출액을 빼내는 것입니다. 구멍은 다시 자연 치유되어 메워집니다. 정확히는 환기관을 삽입하여 삼출액이 차도 빠져나오게끔 합니다.
이게 바로 환기관 삽입술이라고 합니다. 이비인후과에 걸린 괘도 중에 두경부 해부학 모식도와 그 밑에 웬 창 같은 걸로 고막을 찌르는 그림이 있는데 바로 이 과정을 설명한 그림이라고 합니다.
보통의 경우, 아목시실린(페니실린 계열 항생제)을 약 10일간 투여하게 됩니다. 만일 페니실린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 아지트로마이신으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그 후 며칠 이내 신체검사를 시행하고 증상의 차도를 확인하게 됩니다. 치료를 시작한 후 통증이 2-3일 이내 호전되지 않을 경우, 다른 항생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아목시실린-클라불린산(아우구멘틴)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조합이라고 합니다. 클라불란산을 쓰는 이유는 페니실린에 저항성을 갖는 세균을 무력화시키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근육주사 (세프트리악손)은 특히 심각한 감염증상이 보이는 환자에 한해 사용하게 됩니다.
위의 항생제를 통해서도 증상에 차도가 없을 경우나, 중이염이 계속 재발할 경우 수술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게 됩니다. 고막에 구멍을 내서 환기관을 삽입해 농을 빼는 수술로, 나중에 환기관을 빼면 다시 막히게 됩니다.
이게 심해지면 고막이 터질 수도 있습니다. 조기에 고치지 않으면 심한 경우 중이염에 걸린 귀와 안 걸린 귀의 들리는 정도가 달라지게 되기도 합니다. 염증이 너무 퍼지면 이런 식으로 귀주의 뒤쪽을 메스로 째고 들어가서 안의 농을 빼내야 하는 수준까지 가게 됩니다. 중이염이 심해질 경우 난청을 동반할 수 있는데요.
난청의 경우 중이염이 완치되어도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난청이 의심된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시고 지금 본인의 상태를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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